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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맨시티의 공격수 영입 계획에도 불구하고 제주스는 맨시티에 남을 것프리미어리그 2021. 5. 2. 18:29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가브리엘 제주스는 처음 그가 영입될 때 기대했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제주스는 2017년 맨체스터 시티에 처음 입단했을 때, 세계적인 스트라이커가 될 것이라고 기대받았다.
그러나 최근 제주스는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고, 벤치에 주로 남겨져있는 동안 미드필더들의 그의 역할을 맡고 있다.
제주스는 35경기에 나와 13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일카이 귄도간과 필 포든보다 더 적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제주스를 좋아하지만, 리그컵 결승과 파리생제르맹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모두 제주스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으면서 큰 경기에서 무언가를 맡기기는 어렵다고 분명히 느끼고 있다.
제주스는 지난 몇 년 동안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지난 시즌 23골로 자신의 최다 득점 시즌을 기록했다.
그러나 제주스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후계자라고 불리며 11경기 7골을 기록했던 자신의 첫번째 시즌 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물론 제주스는 아구에로의 대체자로서 영입했지만, 아구에로가 실제로 떠나는 지금 맨시티는 다른 계획을 세울 수 밖에 없었다.
아구에로는 맨시티에서의 위대한 10년을 뒤로 한 채 여름에 떠나게 되는데, 이제 맨시티는 한 시즌에 30골을 보장했던 공격수를 대체할 적당한 선수를 찾아야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귄도간이 매년 16골을 넣지는 못할 것이란 것을 알고 있고, 아직 20세에 불과한 포덴은 다음 시즌에도 그의 놀라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다.
맨시티의 공격수 영입은 필수적이며,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와 해리 케인을 주요 목표로 지목하고 영입작업에 착수했다.
어느 쪽이든 1억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맨시티는 두둑한 이적자금을 가지고 있다.
제주스는 자신이 아구에로를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하겠지만,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 이상을 넣을 적이 없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그럴 확률은 없어보인다.
제주스는 확실히 최고의 포워드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지만, 그의 결정력은 실망스러우며 과르디올라조차도 제주스가 아구에로만큼 득점을 올리기에는 이기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2월 과르디올라는 "만약 그가 좀 더 이기적으로 플레이한다면 더 많은 골을 넣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스에게 남은 옵션은 이적하던지 아니면 남아서 주전 경쟁을 하는 것이다.
제주스는 후자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르디올라 감독이 언젠가는 제주스가 탑클래스 공격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고 있을때까지는 말이다.
과르디올라는 제주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저는 제주스를 좋아합니다.
그는 골문 앞에서 약간의 침착함과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 있으면 됩니다.
그는 아직 어리고 필요한 부분을 채울 것입니다.
제주스는 나아질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골문 앞에서의 침착함도 갖출 것입니다. 와인처럼 말이죠."
맨시티 팬들은 과르디올라가 옳기를 바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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