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경기 후 아르테타를 변호한 에메리

우나이 에메리 비야레알 감독은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이 패배 후 그의 선발명단에 대해 비난받자 아르테타를 변호했다.

 

아스날은 비야레알과의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2대1로 패배했다.

 

아르테타는 전문 공격수 없이 경기를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러나 에메리에게 경기 후 아르테타의 선발 명단에 대해 질문했을 때 이렇게 답했다.

 

"저는 아르테타의 결정에 놀라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아르테타의 선발 명단을 예상했습니다.

 

아스날은 부상 선수들이 많았고, 오바메양은 한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습니다.

 

저는 아르테타의 결정이 자연스러웠다고 생각합니다.

 

아르테타의 선발명단은 제가 예상한 것과 거의 일치했습니다."

 

아르테타는 패배 후 자신의 선발명단을 변호했으며 비야레알의 이른 선제골이 경기계획을 완전히 바꿨다고 주장했다.

 

"이 선발 명단이 우리에게 최선이었다고 생각했지만 5분만에 경기 계획을 바꿔야했습니다.

 

따라서 선발명단이 유효했는지 아닌지는 평가할 수 없습니다.

 

세트피스 실점 또한 경기 계획을 바꾸게 했으며,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했습니다.

 

우리가 실점한 이유는 스스로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강한 압박에 대처하지 못했고, 공격수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해서 공간이 열렸습니다.

 

또한 우리는 파이널 서드에서 공을 소유하고 있을 때 움직임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전반전은 정말 좋지 않았고, 후반전에서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우리는 전문 공격수가 있을 때에도 골을 넣지 못했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공격수 없이 선발 명단을 꾸리는 것이 제가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원문 기사 : https://metro.co.uk/2021/04/29/unai-emery-responds-to-mikel-arteta-criticism-after-arsenals-defeat-to-villarreal-14496950/